2월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 2차 공급
2월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 2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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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조감도. (사진= 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조감도. (사진= 중흥건설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내달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브레인시티는 경기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79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각각 5곳의 고속도로·국도·철도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천공항(72.7㎞), 김포공항(63.6㎞), 청주공항(50.7㎞), 평택항(24.8㎞), 인천항(64.2㎞) 등 주요 공항·항만도 2시간 내 거리에 위치한다. 직선거리 2㎞ 이내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도 위치해 서울 강남까지 20분 출퇴근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도 가깝다. 평택시는 4차산업 관련 국내 최대 규모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약 8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과 의료 및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복합 클러스터도 조성된다.

브레인시티 SPC는 지난해 12월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109필지·총 20만3592㎡ 규모를 우선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1차 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100% 공급이 완료됐으며,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 공급을 마쳤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지원시설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42% △주상복합용지 134% 등이 뒤를 이었다.

내달 2차 공급에는 공동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찰은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브레인시티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는 만큼 2차 공급에서도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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