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證 '공격경영 나선다'
LG투자證 '공격경영 나선다'
  • 김성호
  • 승인 2003.09.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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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마련 TF구성...수수료 무료 행사등
LG투자증권이 약정관리에 적극 나섰다. 최근 주식위탁점유율이 크게 급감하는 등 리테일 영업에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LG투자증권이 약정관리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은 최근 New Start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M/S 1위, 브랜드 1위를 목표로 한 사업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투자증권은 이번 전담팀을 통해 지점 캠페인, 실전투자 수익률게임, 투자설명회, 수수료 무료 행사, 로고 개편작업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최근 급감한 주식위탁점유율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및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실제로 LG투자증권은 지난 7월까지 주식위탁점유율에서 업계 2위를 고수해 왔으나 지난 8월 현대 대우에 밀려 4위로 내려 앉았다.

이에 따라 LG투자증권은 지점 캠페인,수수료 무료 행사 등을 통해 위탁점유율 향상을 꾀하는 한편 로고 개편을 추진 브랜드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점 캠페인은 10월, 11월 약정목표를 100% 달성함으로써 주식위탁점유율을 8%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며, 약정목표에서 80% 이상 달성한 영업지점에 대해선 포상도 고려하고 있다.
또 휴먼계좌의 활성화를 위해 활성계좌 수익보상제를 도입 활성계좌 수익이 50만원을 초과할 경우 수익의 15%를 지점에 포상경비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수료 무료 행사는 수익순위 상위 5%(행사 후 2개월동안 수익기준)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50만원, 30만원, 10만원권 무료 쿠폰을 발행하는 것으로 조만간 구체화 되는 데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LG투자증권은 그룹의 새로운 이미지 제고를 위해 로고 개편작업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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