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1210명 신규 채용···작년보다 26% 확대
LH, 올해 1210명 신규 채용···작년보다 26%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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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옥 전경. (사진=LH)
LH 사옥 전경.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2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채용계획은 전년계획(960명) 대비 26% 증가한 규모다. LH는 1210명 중 83%인 1010명(5·6급 150명, 업무직 160명, 청년인턴 700명)은 일정을 대폭 앞당겨 상반기에 채용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상반기 채용은 3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4∼5월 서류·필기전형, 5월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임용 예정이며, 하반기 채용은 8월 공고, 9∼10월 서류·필기 전형,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임용할 계획이다. LH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온라인 면접 등 언택트 채용방식을 적극 도입해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일정 연기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폐지됐던 영어시험, 기사자격증 등은 재도입 예정이다.

청년인턴 채용규모는 2019년 500명, 2020년 60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확대됐다. LH는 이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비롯해 멘토제 운영, AI면접 체험, 선배직원과의 간담회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인턴 경험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올해는 합격수기집 공유, 모의채용 도입, 문제해결 중심 직무교육 등을 도입해 청년인턴 제도를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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