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조직개편···사업별 효율 극대화 목표 
광동제약, 조직개편···사업별 효율 극대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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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영업력 보강하고 천연물 소재 집중 육성
CDO 직책 새로 만들어 전부문 디지털화 박차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 (사진=광동제약)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 (사진=광동제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광동제약은 11일 사업부문별 효율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지난 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조직개편 내용으로 생수영업 조직력 보강과 천연물 분야 소재 발굴 집중, 의약품 부문 사내외 자원의 전략적 운영,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직책 신설을 통한 전 부문 디지털화 박차 등을 꼽았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제주삼다수 유통을 맡은 생수영업부문 강화다. 유통생수사업본부 내 제주삼다수 관련 부서를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했는데, 영업을 중심으로 제주개발공사와 협업을 체계화하면서 1등 브랜드 자리를 굳히겠다는 포석이라는 게 광동제약 설명이다. 

경옥고와 우황청심원 등 천연물 기반 브랜드 자산 개발하고, 새로운 천연물 소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도 꾸렸다. 한방 의약품을 현대화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천연물 통합 연구개발(R&D)과 표준 정립,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천연물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조처다. 

전략기획실과 의약연구개발본부는 편제를 바꿨다. 의약사업 개발과 신규사업, 해외사업을 최고전략책임자(CSO) 산하에 두고, 전략기획실은 사업운영 총괄과 내부 통제에 집중하면서 과천 신사옥 건립 등을 맡게 했다. 

CDO 직책 신설은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에서 조직 전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함이다. 디지털과 비대면(언택트)에 익숙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말)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업무 체계도 디지털 중심으로 바뀌는 환경을 반영한 결과다. 

대외협력(CR)실과 윤리경영실은 '커뮤니케이션실'로 통합했다. 언론홍보와 사회공헌, 법무 등 사내외 소통 관련 부서를 아울러 위기 관리체계를 일원화한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광동제약 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식품, 백신은 물론 건강음료와 제주삼다수 등 각 역량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이라는 비전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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