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CI,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추진에 강세
[특징주] OCI,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추진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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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OCI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21분 기준 OCI는 전 거래일 대비 10.44%(1만400원)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OCI는 자회사 OCI파워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배터리를 태양광발전용 ESS로 재활용하는 실증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OCI에 따르면 OCI스페셜티 공주공장에 있는 태양광발전소에 현대차그룹의 300kWh급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설치했다. OCI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에 설치한 타사 신규배터리 ESS와 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ESS 간 성능을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OCI와 현대차그룹은 2019년 9월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ESS와 태양광발전을 연계한 사업 모델을 발굴, 국내 및 북미지역의 분산형 에너지시장을 개척하는 내용의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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