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상가시장도 '분양 물량 쏟아진다'
새해 상가시장도 '분양 물량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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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웨이브리치 상업시설 투시도. (사진=우리자산신탁)
청라 웨이브리치 상업시설 투시도. (사진=우리자산신탁)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아파트에 이어 상가 분양 시장도 연초부터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이색 공간 설계와 특화 골목상권 조성 등 트렌디로 중무장한 상업시설 500실 이상이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있다. 

우리자산신탁은 청라 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청라 웨이브리치' 상업시설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지하7층~지상22층 규모로 상가는 지상1층~2층에 구성된다. 해당 시설은 맛집 특화 골목상권 '맛 올레길'을 조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상업시설 6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상가는 전 호실 지상 1층, 약 45m 길이의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1·7호선 도봉산역의 중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대우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원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지상1층~지상3층 판매시설 70실과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0실, 총 80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정차하는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상가시장은 풍부한 유동자금, 저금리 기조. 주택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로 시중 자금은 꾸준히 유입될 전망이다.  

특히 상가는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상품 중 하나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0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자산가의 경우 64.8%가 상가를 보유해 아파트(52.3%)와 토지(50%) 보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계절적 비수기에도 아랑곳 않고 연초 분양에 나서는 상품들은 대체로 신설역 교통 호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쟁력을 갖춘 물량으로 파악된다"며 "물론 상가는 주거용 부동산과 달리 개별성이 강해 다수 소비층 유인을 위한 입지 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성장 업종 유치 가능성 여부에 주안점을 두고 투자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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