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그룹株, 애플차 협력 소식에 동반 급등
[특징주] 현대차그룹株, 애플차 협력 소식에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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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현대차그룹주가 애플과의 자율주행 전기차 협력 소식에 일제히 급등,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8일 오전 9시28분 현재 현대차는 전장 대비 3만6000원(17.48%) 오른 24만2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같은 시각 현대모비스가 25.29% 상승한 38만1500원, 기아차는 8.73% 오른 6만8600원을 기록,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 매체는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전기차 생산은 물론 애플카의 핵심인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 그룹과 협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공장 생산 재개 소식도 주가 상승에 일조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아산공장의 자동차 제조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재개 분야의 매출액은 59억655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64% 규모다. 

이에 따라 부품을 납품하는 현대모비스도 아산공장을 다시 가동한다. 지난해달 23일 '쏘나타'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물량 조절을 위해 생산중단을 결정한 지 2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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