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설 선물용 '이동형 집' 준비
CU, 설 선물용 '이동형 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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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일까지 600가지 상품 판매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한 남성 고객이 CU 설 선물 카탈로그를 보며 명절 선물을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BGF리테일)
서울 관악구 CU 점포에서 한 남성이 카탈로그를 보며 설 명절 선물을 고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에서 올해 설 선물용 '이동형 집'을 선보인다.

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오는 2월3일까지 약 600가지의 설 선물을 판매한다.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방문 대신 명절 선물로 대신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 것으로 보고 1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 비중을 전체 상품의 약 30%로 확대했다.

이번 설 선물 중 최고가 상품은 이동형 집이다. 최근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동형 주택에 대한 관심이 쏠리자 선보인 제품이다. 이동식 목조주택 전문업체 성현하우징의 상품들로 화장실, 거실,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복층 고급형 주택과 주방, 화장실, 거실로 구성된 단층 고급형, 단층 실속형 등이다. 6평의 허가된 공간이 필요하며 전기, 수도 공사 등 일부 공사를 마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건축물은 1년 이내, 소모품은 3개월 이내의 애프터서비스(A/S) 기간도 보장된다. CU에서 이동 주택을 구매하면 무료 배송 혜택과 최신형 번호키 도어락 무상 설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CU를 방문해 설 카탈로그 후면의 주문서를 작성하고 해피콜 상담을 거친 후 해당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이외에도 CU에서는 집콕족들을 겨냥해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SK매직 파워워시 식기세척기, 삼성 크리스탈 UHD TV 등 대형가전부터 에브리봇 로봇청소기, 르젠 스팀 가습기 등 중소형가전까지 30종의 디지털 가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노트북, 데스커 모션 데스크, 제닉스 인체공학 버티컬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 등도 준비했다. 신축년 소띠의 해를 맞아 홍천한우, 농협, 설성목장 등 한우 브랜드의 30여 가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생고기 외에도 불고기, 육포, 스테이크 등으로 가공된 프리미엄 육가공 상품들도 판매한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새해 인사를 선물로 대신하는 소비자들의 아쉬운 마음과 따뜻한 배려를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올해는 보다 폭넓은 카테고리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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