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만 코스맥스 사장 "올해 초격차 주춧돌 세울 것"
이병만 코스맥스 사장 "올해 초격차 주춧돌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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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키워드로 새로운 공간 선도·환경과 상생·가치 선사 제시
이병만 코스맥스 사장 (사진=코스맥스그룹) 
이병만 코스맥스 사장 (사진=코스맥스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병만 코스맥스 사장(대표이사)이 "2021년은 초격차를 위해 주춧돌을 세우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뷰티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6일 코스맥스그룹은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전날 열린 비대면 시무식에서 이 사장이 "디지털 코스맥스로 대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고객사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지난해를 되돌아보면서 임직원들에게 올해 계획을 알려줬다. 

코스맥스그룹은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내부 관리체계 강화와 온라인 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공간을 선도하자 △새로운 환경과 상생하자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자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이미 온라인으로 연결됐다. 고객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을 하나로, 원료 공급부터 개발·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디지털 사업본부를 신설해 맞춤형 화장품까지 대응 가능한 조직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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