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가 새해 이틀째를 맞아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소식에 5%가까이 폭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67.71포인트(0.55%) 상승한 3만391.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6.21포인트(0.71%) 오른 3726.86에, 나스닥 지수는 120.51포인트(0.95%) 뛴 1만2818.9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소식에 급등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이 오는 2~3월 산유량을 소폭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10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9%(2.31달러) 뛴 4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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