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이해선·서장원 '투톱' 체제로···"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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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신임 각자 대표로 내정···"전략기획·글로벌 전문가" 평가
정기 임원 인사도···글로벌·연구개발·여성리더 등 12명 승진·선임
서장원 코웨이 신임 각자 대표이사 (사진=코웨이)
서장원 코웨이 신임 각자 대표이사 (사진=코웨이)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코웨이는 서장원(51세) 경영관리본부장(CFO)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내정으로 코웨이는 기존 이해선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해선·서장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서장원 각자 대표이사 내정자를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서장원 대표이사는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경제학과,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미국 변호사다.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이후에는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CFO) 부사장 등을 맡았으며 '전략기획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이해선 대표의 안정적인 경영 수행능력에 더해 미래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장원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코웨이는 △코로나(COVID-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수 극복 △넷마블과의 시너지 고도화 △글로벌 코웨이 도약 기틀 마련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왼쪽부터) 코웨이 박재영 글로벌 법인사업부문장 전무, 박찬정 환경기술연구소장 전무 (사진=코웨이)
(왼쪽부터) 코웨이 박재영 글로벌 법인사업부문장 전무, 박찬정 환경기술연구소장 전무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이번 신임 각자 대표이사 내정과 함께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글로벌·연구개발·여성리더 등 3개 영역 인재 중심으로 총 12명의 임원을 승진 및 신규 선임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박재영 상무(글로벌법인사업부문장)가 전무로, 최기룡 상무보(말레이시아법인장)가 상무로 각기 승진했다.

연구개발은 박찬정 상무(환경기술연구소장)가 전무로, 오주철 생산기술연구실장, 최인두 전문연구위원, 백주현 개발실장 등 3명이 각기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심병희 상무보(마케팅실장)는 상무로, 김영진 IT서비스기획실장, 나지혜 홈케어사업부문장 등이 상무보로 여성 임원 3명도 신규 임원에 올랐다. 또 노흥식 4사업부문장은 현장 영업 출신 최초로 임원(상무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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