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신축년에도 신작 러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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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사가'·'트릭스터M'·'쿠키런 킹덤' 출격 준비
(왼쪽부터 시계방향)엔픽셀 '그랑사가', 엔트리브소프트 '트릭스터M',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사진=각 사)
(왼쪽부터 시계방향)엔픽셀 '그랑사가', 엔트리브소프트 '트릭스터M',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게임업계는 2021년 신축년에도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주목할만한 게임들이 연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픽셀은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를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오는 7일 기사단 명 선점 이벤트와 함께 공개한다. 

그랑사가는 세븐나이츠 개발진으로 잘 알려진 배봉건, 정현호 대표가 독립해 만든 회사 엔픽셀의 첫 작품이다. 콘솔급 그래픽과 세계관, 스토리를 갖춘 MMORPG로 살아 움직이는 무기 '그랑웨폰'과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활용하는 태그전투가 특징이다. 

그래픽의 경우 언리얼 4 엔진을 기반으로 모바일 화면에서도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퀄리티 구현했으며, 유저들은 살아움직이는 무기인 그랑웨폰을 통해 각자의 고유한 개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태그 시스템을 통해 6인 캐릭터를 필드 전투 중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앞서 그랑사가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가지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며 막판 완성도를 점검했다. 파이널 테스트 후 유저들은 매력적인 캐릭터성과 이야기 중심의 진행, 그랑웨폰을 활용한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을 호평했다는 후문이다.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트릭스터M'은 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이다. 아직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16일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해 조만간 출시가 예상된다. 

'귀여운 리니지'를 표방하는 '트릭스터M'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으로, 이용자는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저들은 미완의 결말로 아쉬움을 남겼던 트릭스터의 에피소드도 트릭스터M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킹덤'도 1월 출시를 목표로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쿠키런: 킹덤은 전세계 1억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쿠키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 쿠키들과 함께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는 캐릭터 수집형 RPG다. 쿠키들의 대서사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모험과 전투, 왕국 건설을 통해 더욱 폭넓게 확장된 쿠키런: 킹덤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은 개성으로 무장한 쿠키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며 각 전투마다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재미가 돋보인다. 특히 클로버맛 쿠키 등 쿠키런: 킹덤에서 처음 등장하는 쿠키들은 저마다 흥미로운 스토리를 지니고 있어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아울러 기존 쿠키들도 개별 전투 스킬을 선보이며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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