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혁신적인 주택공급방안 신속히 마련"
文대통령 "혁신적인 주택공급방안 신속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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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국무회의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혁신적인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에 대해 "투기수요 차단, 공급 확대, 임차인 보호라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추가 대책 수립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혁신적이며 다양한 주택공급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뿐만 아니라 정부는 지속적으로 추가대책에 대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 4일 시무식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초부터 모든 역량을 부동산 시장 안정에 쏟아붓겠다"고 했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도 "(공급을 통해) 시장 안정으로 국민의 근심을 덜어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에 수요 억제 대책과 더불어 공급 대책이 함께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이날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며 “확산세가 조금씩 억제되는 모습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1년도 일반 회계 목적 예비비 지출안이 의결됐다.

정부는 580만명에게 9조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3차 재난지원금은 다음주부터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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