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안종혁(56) 기업구조조정단장을, 준법감시인에 유연갑(57) 윤리준법실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1965년생인 안 신임 부행장은 서울대 경영학 학사 및 석사, 미국 미시간대학 MBA를 졸업했다. 수출입은행에서는 경영혁신실장, 국제투자실장, 기업구조조정단장 등 핵심 업무를 담당했다. 안 부행장은 앞으로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총괄할 예정이다.
유연갑 신임 준법감시인은 1964년생으로 전북대 법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다. 수출입은행에서 준법법무실장, 기업개선부장, 남북협력총괄부장, 윤리준법실장 등을 역임한 내부통제 및 법률 전문가다. 향후 수은의 내부통제 업무를 통할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후보자 공개모집은 물론 외부 헤드헌팅사 평판조회 절차를 거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과정을 거쳤다"며 "현재 활발히 진행중인 K-뉴딜 글로벌 진출 지원을 다각화하고 보다 강화된 내부통제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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