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 "뉴노멀시대 품질이 최우선"
허영인 SPC그룹 회장 "뉴노멀시대 품질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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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방침으로 책임경영·변화와 혁신 제시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SPC그룹)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SPC그룹)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뉴노멀(시대변화에 따라 새로 부상하는 표준) 시대의 경영방침으로 '품질 최우선'을 꼽았다. 4일 SPC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신년사에서 "회사 경쟁력의 원천인 식품의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품질경영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고 말했다. 이를 위해 품질의 출발점인 좋은 원료 발굴, 제품과 서비스에 혼신을 다해 품격을 높여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허 회장은 능동적 성과 창출을 위한 책임경영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구성원 모두가 권한과 책임을 갖고 거침없이 도전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동기 부여, 실행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 육성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전 사업 영역에 디지털 혁신(트랜스포메이션)을 적용하고, 국내 사업역량·기술력을 해외 운영 노하우와 결합해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기존의 틀에 벗어나 미래성장엔진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 세계 1만2000개 매장,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는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허 회장은 끝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상생을 나누고,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정도경영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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