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올해 사내 개발 프로젝트에 총 3억3000만원 포상
네이버, 올해 사내 개발 프로젝트에 총 3억3000만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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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발 및 연구 개발 각 영역 별 투표 통해 우수 프로젝트 선정
사진=서울파이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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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네이버는 올 한해 서비스 및 개발 영역에서 가장 높은 영향력을 발휘한 개발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행사인 '엔이노베이션 어워드 2020'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업무 환경이 달라졌음에도, 출품된 프로젝트 수가 작년 대비 무려 77% 증가하고, 기술 개발 수준 역시 향상돼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영역 별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각 3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외 우수 개발 프로젝트 등 총 32개 조직에 전달된 금액을 모두 합치면 3억3000만원에 달한다.

'서비스 개발' 영역 우수 기술 프로젝트에는 '네이버페이 혜택 컴포넌트 리뉴얼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네이버페이의 '혜택' 컴포넌트를 오라클에서 네이버 사내 분산 데이터베이스인 'nBase-T'로 교체하고 마이크로서비스화한 프로젝트이다. 현재 네이버페이 적립, 이벤트, 쿠폰 등 혜택에 쓰이는 모든 기술을 최신화하기 위해 1년 동안 집중 개발했고 서비스를 정지하지 않고도 장애 없이 엔진 교체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연구 개발' 영역에서는 네이버 연구 개발 플랫폼에서 보안 관련 점검을 자동으로 수행, 개발 단계에서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Toothless'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실제로 Toothless는 네이버 개발자가 개발한 하루 평균 1000개 이상 소스 코드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쇼핑라이브 내 판매자들의 모바일 라이브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즘 라이브 스트리밍 SDK', 영수증을 통해 사람에게는 쉽고 봇에게는 어려운 캡챠를 개발한 '영수증 캡챠' 프로젝트도 서비스 개발 우수 프로젝트로, 음성 합성 개발 비용을 100분의 1로 줄이고 품질은 48% 높인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AI 목소리 만들기', 번역을 원하는 이미지를 촬영하면 이미지 속 상황에 맞는 번역문을 바로 확인하는 '파파고 이미지 바로번역' 프로젝트도 연구 개발 영역 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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