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총 681명 선발
서울시립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총 681명 선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학과·융합응용화학과 등 첨단학과 신설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에서 원서 접수
서울시립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립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보다 46명이 증가한 681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645명 △나군 36명을 모집하며, 인공지능학과 및 융합응용화학과 등 첨단 2개 학과를 신설해 각각 20명, 40명씩 가군에서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하며,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뽑는다. 정원외 전형인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인문계열Ⅰ(인문계열Ⅱ를 제외한 인문계열 전 학부·과)'과 '인문계열Ⅱ(경제학부·세무학과·경영학부)' 전형별 차이가 있다. 인문계열Ⅰ은 국어 30%, 수학(가·나형) 30%,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5%를 반영하며, 인문계열Ⅱ는 국어 30%, 수학(가·나형) 35%,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형) 30%, 영어 20%, 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탐구영역 반영은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에 만점을 부여하되, 2등급부터 인문·예체능계열은 4점씩, 자연계열은 2점씩 감점하며, 9등급의 경우 0점을 부여한다. 한국사는 5등급부터 2점씩 총점에서 감점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수능·실기·학생부)이 다르다. 코로나19로 출결상황이 어려운 만큼 학생부 성적 반영 시, 비교과(출결) 영역은 지원자 전원에게 '결석일수와 관계없이 만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환경조각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를 반영한다. 음악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10%, 실기 6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두 학과는 수능 국어, 영어 성적만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50%, 학생부 20%, 실기 30%를 합산하며, 수능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성적만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 실기고사는 과목 중 기존 '체전굴(서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은 '좌전굴(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로 처음 변경 시행된다.

정시모집은 내년 1월8일 10시부터 11일 18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예체능 실기고사는 같은 달 15일부터 20일까지 각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오는 2월7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초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8~10일 3일간 실시한다. 이후 같은 달 17일까지 추가합격자 발표 및 등록을 실시하며, 18일 최종 추가합격자 명단 발표, 19일 최종 합격자 등록으로 정시모집 일정이 종료된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