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당수2 도시건축통합 국제 마스터플랜 공모
LH, 수원당수2 도시건축통합 국제 마스터플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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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당수2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공모 포스터. (사진=LH)
수원당수2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공모 포스터.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수원 권선구 당수동 일대에 위치한 수원당수2지구의 '도시건축통합 국제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건축통합계획은 초기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LH는 과천과천지구와 안산신길2지구 마스터플랜 공모에 처음 적용해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조성을 목표로 한다. 가로공간이란 기존의 대규모 블록 중심으로 단지를 개발하는데 주력했다면, 다양한 규모의 건물들이 블록 내 가로면을 따라 흩어져 배치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용도복합과 사회통합의 공유도시 △자연을 존중하고 향유하는 쾌적한 도시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기본 설계 방향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최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시와 생태보호 시스템 계획을 통한 생태주거마을 조성을 위해 국제 공모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계획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30일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7일 현장설명회 개최, 26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건축통합계획의 기본 방향인 소통·융합 중심의 공유도시 개념에 충실하면서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높은 수준의 친환경·제로에너지 특화 계획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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