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점자학습교구·타일벽화 제작 전달
GS칼텍스, 점자학습교구·타일벽화 제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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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점자학습교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점자학습교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GS칼텍스가 연말을 맞아 키트형태로 배포된 '점자 학습교구'와 '타일벽화'를 제작해 전국의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제작이 완료된 점자 학습교구를 이날부터 전국의 복지기관에 전달해 처음 점자를 배우는 시각장애 아동과 중도 실명 장애인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배포된 시각장애인 대상 점자 학습교구는 GS칼텍스가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신규 개발한 키트다.

이 교구는 점자일람표를 자석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점자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기초 점자 습득부터 낱말 학습까지 학습수준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GS칼텍스의 비대면 봉사활동에는 지난 11월부터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가족 봉사자 42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7일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점자 학습교구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봉사활동이 특별히 기획돼 참신했고, 퇴근 후나 주말에 가족들과 봉사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거나 "볼 수 있는 것, 잡을 수 있는 것 등 평소에 당연하게 생각해오던 것들에 감사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등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또 꿈을 주제로 어린왕자, 고래의 꿈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그림들을 담은 타일벽화를 제작해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8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점자일람표를 자석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점자일람표를 자석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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