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2) 씨가 마약 관련 혐의에 연루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진 않았다.
황씨는 이달 20일 수서경찰서에서 마약 간이검사를 받았으나 해당 검사에선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지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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