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8일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챙겼다. 김 처장의 방문에 대해 식약처는 "지난 11월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함께 마련한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방역지침'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선 △종업원·사용자 마스크 미착용 △체온계 미비치 △출입명부 미작성 △좌석간격 1m 미만 배치 △음식 섭취 등이 문제다. 김 처장은 현장에서 책임자와 이용자들에게 지난달 무료체험방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 결과 잘 지켜지지 않았던 마스크 착용, 체온계 비치 등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김 처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지는 것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하다"며 "이용자들도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 시설 이용 전후 손 소독, 음식 섭취하지 않기,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을 꼭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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