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2030 직원과 '열린 소통' 실천
백복인 KT&G 사장, 2030 직원과 '열린 소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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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실현위원회 6기와 화상회의 마련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 아이디어 공유
백복인 KT&G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케이티앤지 타워에서 열린 '상상실현위원회 6기 소통공감 라이브'(Live) 참가 직원들과 함께 두 팔을 들어 올려 보이고 있다. (사진=KT&G) 
백복인 KT&G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케이티앤지 타워에서 열린 '상상실현위원회 6기 소통공감 라이브'(Live) 참가 직원들과 함께 양팔로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 (사진=KT&G)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젊은 직원들을 상대로 '열린 소통'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8일 KT&G에 따르면, 백 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케이티앤지 타워에서 상상실현위원회 6기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소통공감 라이브'(Live)를 했다.

상상실현위원회는 백 사장이 2015년 취임하면서 앞세운 경영철학 가운데 소통공감을 실천하기 위해 2030세대 직원들로 꾸린 조직이다.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은 기업문화 개선과 사회적 책임 강화, 업무과정 혁신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제안을 맡는다.

올해 5월부터 활동한 상상실현위원회 6기는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 10명으로 이뤄졌다. 상상실현위원회 6기 직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휴가문화 캠페인과 효율적 보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조직문화 개선을 도왔다.

23일 소통공감 라이브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고려해 각자 근무지에서 다자간 화상연결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백 사장과 상상실현위원회 6기 직원들은 올해 기업문화 개선 성과를 짚어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았다.

주요 안건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흡연 에티켓 캠페인이었다. 구체적으로 공공흡연실에 '흡연 매너 준수' 포스터를 붙이고, 1200대에 이르는 전국 영업용 차량을 활용해 흡연 매너를 알리자는 의견이 나왔다. 수평적 호칭체계 정립과 효과적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전달 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백 사장은 "흡연 에티켓 캠페인 등 아이디어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열린 소통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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