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성탄절인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241명 늘어 누적 5만4천770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날(985명)보다 무려 256명이 늘어난 것으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216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55명)보다 261명이나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1천명 선을 오르내렸다. 그런데 이날은 1천1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1천200명대로 직행했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51명→1천97명→926명→867명→1천90명→985명→1천241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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