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연말까지 '상상펀드 나눔'
KT&G, 연말까지 '상상펀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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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6억 상당 겨울나기 물품 후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KT&G 천안공장에서 지난 9일 열린 '상상펀드 나눔'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G)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KT&G 천안공장에서 지난 9일 열린 '상상펀드 나눔'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G)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KT&G가 연말까지 '상상펀드 나눔' 행사를 열어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6억원 상당 물품을 전달한다. 이 행사에 대해 23일 KT&G는 "코로나19와 한파로 여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을 도우려 19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설명했다. 

KT&G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마스크·생필품·김치 등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KT&G 임직원 봉사단은 매년 말 김장·연탄 나눔 같은 봉사활동을 펼쳤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로 대체했다. 

물품 나눔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상상펀드는 KT&G가 2011년부터 운영하는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모아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한다.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원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이 월동 준비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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