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온라인 사업 통합하고 동원홈푸드 전문성 강화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신영수 동원그룹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원그룹은 23일 계열사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발표하면서 동원홈푸드와 동원와인플러스 대표이사였던 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동원팜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동원팜스는 사료전문 계열사다.
동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와 사업부로 분산 운영되던 온라인 조직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식품 전문 동원몰(동원F&B 온라인사업부), 장보기 전문 더반찬&(동원홈푸드 HMR사업부), 축산 전문 금천미트(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가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으로 통합된다.
식자재, 조미, FS(Food service), 외식, 온라인 사업 등을 운영하는 동원홈푸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재·조미부문, FS·외식부문, 온라인사업부문 등 3개 사업부문별로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식재·조미부문 대표이사에는 김성용 사장, FS·외식부문 대표이사에는 정문목 부사장, 온라인사업부문 대표이사에는 강용수 전무가 선임됐다. 이재흥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동원와인플러스 대표이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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