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부산물로 만든 에너지바 와디즈서 출시
크라우드 펀딩 목표 달성하면 10% 기부
크라우드 펀딩 목표 달성하면 10% 기부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오비맥주가 맥주 부산물(맥주박)로 만든 '리너지바(RE:nergy bar)'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다.
2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리너지바는 카스 맥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만든 에너지바다. 오비맥주는 11월 리하베스트와 손잡고 에너지바, 그래놀라, 시리얼 등의 개발을 하고 있다. 협업 첫 성과물인 리너지바는 24일 와디즈에서 '오픈 예정'으로 공개되고, 본 펀딩은 내년 1월7일 시작된다.
리너지바는 치즈·흑임자 두 가지 맛으로 이번 펀딩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펀딩금이 결제되고, 제품이 배송된다. 오비맥주는 목표액을 달성하면 10%를 취약계층 후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새활용(업사이클)하는 회사다.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식혜박으로 만든 리너지바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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