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초소형 전기차 공공이동지원 서비스 실증
KST모빌리티, 초소형 전기차 공공이동지원 서비스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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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전장부품 100% 국산화 성공... 국내 생산 마이브 M1 투입
(사진= KST 모빌리티)
(사진= KST 모빌리티)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가 지난 21일 은평구청에서 은평구청, 마스타자동차와 '초소형 전기차 공공분야 이동지원 서비스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2일 KST모빌리티에 따르면 본 사업은 좁은 골목과 경사진 언덕에 적합한 초소형 전기차를 투입해 취약지역 교통약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서 생성된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차 개발 고도화 및 활용성을 검증하는 실증사업이다.

KST모빌리티는 차량운행관리 시스템 구축과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은평구청은 교통약자 복지차량 운행을 맡는다. 마스타자동차는 초소형 승용 전기차 3대와 초소형 화물 전기차 3대 등 총 6대 차량과 충전 시설을 지원하고, 정비와 보험 업무 등을 관리한다.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초소형 전기차는 KST일렉트릭 '마이브 M1', 캠시스 'CEVO-C', 마스터전기차 'MASTA VAN'이다. 마이브 M1은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 탑재 등 핵심 전장부품 100%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전기차다. 3시간 충전으로 100km 이상 주행한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운영으로 축적한 플랫폼 기술과 마스타자동차의 우수한 자동차 종합관리 역량, 은평구의 교통약자 복지 행정력 등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만든 실증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빌리티 혁신에 일조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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