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국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제품화 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군집(microbiota)과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로, 인간과 동·식물, 토양, 해양에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 집단을 의미한다.
이를 이용한 건선, 역류성식도염, 비만 관련 치료제가 개발 중이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제는 미국과 영국, 호주에서 5개 품목이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국내에서는 지놈앤컴퍼니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1개 품목(GEN-001)이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지원팀은 마이크로바이옴 특성을 고려한 품질, 비임상 및 임상 자료 요건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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