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내년 3만4천여 가구 공급 예정
대우건설, 내년 3만4천여 가구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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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우건설은 내년 3만4791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공급 가구 중 아파트가 2만8978가구로 가장 많고,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이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 9159가구, 지방에 1만 563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중 서울 공급 물량은 7809가구로, 올해(1057가구)보다 대폭 증가했다. 서울에서 주요 사업지로는 둔촌주공 재건축, 행당7구역 재개발⋅장위10구역 재개발 등이 있다. 수도권에서는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인천 검단신도시 등 택지지구를 비롯해 광명2R구역 재개발, 안양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안양1동진흥아파트 재건축 등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중장기적으로 자체사업 비중을 확대해 주택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존 민간도급사업과 도시정비사업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뛰어난 자체사업을 확대해 매출 증대 및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최근 발표한 조직개편에서 자체사업 전담팀인 민간복합사업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주택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제고 및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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