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2020 임단협 조인식···26차례 교섭에 '마침표'
한국GM 노사, 2020 임단협 조인식···26차례 교섭에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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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지엠 부사장,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 권수정 금속노조 부위원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김득영 금속노조 한국지엠 수석부지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지엠)
(왼쪽부터) 한국지엠 부사장,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 권수정 금속노조 부위원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김득영 금속노조 한국지엠 수석부지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지엠)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는 21일 부평 본사에서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고 올해 노사 간 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인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권수정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지난 7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6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10일 2020년 성과급 400만원과 생산 투자·내수판매 향상 계획 등을 담은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어 17~18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총 7304명이 투표, 이중 3948명(찬성율 54.1%)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함으로써 올해 한국지엠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지엠은 노사간 2020년 임단협을 연내 최종 마무리한 만큼, 회사의 장기 지속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위해 2021년 새해에도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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