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 12월 내차팔기 시세···SUV·중형세단 '강세' 경차 '하락'
AJ셀카 12월 내차팔기 시세···SUV·중형세단 '강세' 경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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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싼타페 더 프라임 등 SUV 인기 계속
올 뉴 말리부·SM6 등 중형 세단도 선전
12월 내차팔기 대표시세와 주요차종 증감률 (사진= AJ셀카)
12월 내차팔기 대표시세와 주요차종 증감률 (사진= AJ셀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프리미엄 언택트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가 12월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공개했다.  

21일 AJ셀카에 따르면 '내차팔기'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의 한 달간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달은 평균 3% 시세 하락을 기록했다. 연식변경에 따른 시세 변화 영향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내수 불황을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열풍은 식지 않았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한 소형 SUV ‘티볼리’는 7% 올라 이달 선두를 차지했다. SUV계 부동의 강자 '싼타페 더 프라임'과 '올 뉴 쏘렌토'도 각각 5%씩 상승했다. 이는 패밀리카 선호와 차박 등 국내 여행의 인기가 겨울에도 계속돼 SUV의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중형 세단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 뉴 말리부'가 7%, 'SM6' 2% 상승하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자존심을 지켰다. 신차 시장에서 중대형 스테디셀러 차종을 중심으로 세단의 인기가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뛰어난 경제성에 꾸준히 각광받던 경차는 이달 들어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레이'는 보합, '올 뉴 모닝'은 8%, '더 넥스트 스파크'는 12% 하락했다.

김찬영 AJ셀카 020 사업본부장은 "12월은 통상적으로 연식 변경을 앞둔 때라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다"라며 "내차팔기 서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시세조회를 할 수 있어, 차량을 판매할 계획인 고객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AJ셀카는 '네이버 마이카(MY CAR)'에서 보유한 차량의 시세조회와 차량판매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내차팔기' 시세 조회 만족도·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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