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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내 다양한 생물서식공간 조성과 환경교육장소 제공을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은 용인동백지구 3개 초등학교 소생태계 조성사업과 울산 들꽃 학습원 및 구영초등학교 생태숲 조성사업에 이은 토지공사의 세 번째 자연환경보전사업으로 생태계보전협력금과 토지공사 기부금 등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생태연못과 실개울, 초화원, 야외학습장 등이 어우러진 학교 소생태계는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으로 기능해 도심의 생태적 건강성을 증진하는 동시에 콘크리트 숲에서 자란 학생들이 자연과 벗하며 동식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해 관찰력과 탐구력을 기르는 정서함양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비롯해 도심내 훼손된 생태를 복원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환경복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사업 및 보금자리 가꾸기사업과 함께 기업의 공익적 사회공헌활동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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