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불우이웃에 10억 상당 식자재 지원
KT&G복지재단, 불우이웃에 10억 상당 식자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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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관협회 찾아 물품 전달···2004년부터 어르신께 영양식 제공도
KT&G 임직원 봉사단이 서울특별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0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KT&G)
KT&G 임직원 봉사단이 서울특별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0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KT&G)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KT&G복지재단이 2만 저소득 가정에 총 10억원 상당 식자재를 지원한다. KT&G복지재단은 15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지원금을 건넸다. 

16일 KT&G에 따르면, 이번 식자재 지원은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와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KT&G복지재단이 건넨 10억원으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쌀과 잡곡, 과일, 채소 등이 담긴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한 뒤, 전국 사회복지관을 거쳐 2만 저소득 가정에 나눠줄 예정이다. 

KT&G복지재단은 '사랑의 김장 나눔'도 17년째 이어왔다. KT&G 봉사단이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했던 다른 해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억원 상당의 포장 김치를 수도권 3만여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KT&G복지재단 쪽은 "올 연말엔 코로나19 확산으로 나눔 활동이 줄어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과 온기가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2004년부터 KT&G복지재단은 홀로 생활하는 노인 150여명에게 매주 영양식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 위해 위생용품, 비타민 등을 추가로 건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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