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중흥토건은 지난 12일 개최된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반월지구 재개발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동 일원 연면적 29만3001㎡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8개 동, 아파트 1954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가구수 가운데 분양은 1840가구, 임대 114가구로 조성하게 되며 사업비는 총 4073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3개사 컨소시엄으로 중흥토건(35%), 현대엔지니어링(35%), 반도건설(30%) 등으로 구성된다. 중흥토건은 공사금액 약 1425억 원 규모의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지는 도보 1분 거리에 월영초등학교가 위치하고 반경 1km 이내 중학교, 고등학교가 위치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근교 위치한다. 사업은 오는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앞서 △부산 효성재건축(221가구) △천안 문화구역(833가구) △서울 봉천2구역(254가구) △대전선화1구역(1828가구) △서울 길훈아파트(220가구) △구미송림아파트(249가구) △창원 상남산호구역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 마산 반월재개발까지 올해 총 5972가구, 1조297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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