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대에 '호반써밋 그랜드마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32개 동, 3027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59㎡A 242가구 △59㎡B 156가구 △74㎡A 134가구 △74㎡B 50가구 △84㎡A 1900가구 △84㎡B 545가구 등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1050만원이다. 59㎡는 2억2670만~2억6440만원, 74㎡는 2억8400만~3억2270만원, 84㎡ 3억1610만~3억6570만원으로 책정됐다.
충남 아산 탕정에는 삼성디스플레이시티1이 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에서 13조원을 투자하기로 지난해 결정해, 삼성디스플레이스시티2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순신대로가 연접해 있고, 아산~천안간 고속도로가 개통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1호선 탕정역(예정)이 있고, KTX·SRT 천안아산역이 가깝다.
인근에 초중고가 위치해 있다. 도보 거리에 탕정미래초등학교가 있고, 남측으로는 학교 용지가 예정돼 있다. 충남삼성고등학교, 충남외국어고등학교 등도 가깝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이 위치한 천안아산역세권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편리하다. 지중해마을의 생활편의시설과 곡교천, GWP파크, 체육공원 등을 누리는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단지는 4베이 위주(일부 제외)로 설계 돼 있고, 판상형과 탑상형 등 다양한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다양한 평면 구성도 가능하도록 했다.
5개블록으로 나눠져 있는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호반건설이 4개 블록(D1-1, D1-2, D2-1, D3-2블록)을 시공하고, D3-1블록 시공은 호반산업이 맡는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 분양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6일이며 입주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