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옥수·금호동 금남시장 일원 재정비 사업 '착수'
서울시, 옥수·금호동 금남시장 일원 재정비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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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서 계획안 수정 가결
중계 2택지 지구단위계획안도 함께 수정 확정
금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사진= 서울시)
금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사진= 서울시)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는 9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금호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구역은 성동구의 서측 지역을 담당하는 지구중심으로 금남시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근에 다수의 공동주택 단지가 분포돼 있어 배후주거지 지원을 위한 생활서비스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번 결정안을 통해 금남시장 정비 지침을 제시하고, 구역 내 블록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활성화 및 자발적 정비여건 마련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는 내년 실효 예정인 장기미집행시설 도로 1개소를 폐지하고 공동개발 계획을 변경한다. 이와 함께 제한적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 신설 및 건축한계선 조정을 통해 이면부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날 시는 중계2택지 지구단위계획도 수정가결했다. 이번 변경으로 미개설된 학교를 폐지하고 청소년·아동 체험시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생활SOC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향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호지구 재정비를 통해 더욱 활기한 근린상업중심지를 조성하고 생활권 내 마중물로서 주변지역으로의 파급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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