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생경영' 앞장···협력사 대금 100% 현금지급
현대건설 '상생경영' 앞장···협력사 대금 100% 현금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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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개 협력사 대상, 세금계산서 발행일 10일 내 지급
동반성장펀드 1600억 조성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현대건설 사옥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사옥 모습. (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현대건설은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600여개 모든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계약을 체결하는 협력사에게도 하도급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내 현금으로 지급하고, 협력사가 공사 초기에 원활하게 자금 확보를 하도록 선급금 보증 수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동반성장펀드 1600억원 조성 ▲계약이행 보증 수수료 지원 ▲직접대여금 상환 유예 ▲하도급대금 100% 현금 지급 ▲선급금 보증 수수료 지원 확대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금유동성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하면 당장 사업을 이어갈 수 없는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해 협력사의 자금 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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