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0일 설정 후 11개월 만···누적수익률 28.85%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한 '키움 똑똑한 4차산업혁명 ETF분할매수 펀드'가 출시 이후 약 11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펀드 시장에 불황이 지속되는 점과 상반되는 현상으로 '똑똑한 펀드'의 우수한 전략과 수익률, 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플랫폼의 편리성과 기발함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펀드투자에 흥미가 없었던 20·30세대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계좌를 개설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3~5분정도 수준으로 최소화 시켰다. '알 모으기', '동전 모으기' 등으로 투자자들의 흥미를 유발했고, 투자금액을 1000원으로 설정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여기에 똑똑한 펀드의 우수한 수익률이 투자자들을 추가 유입시켰다는 분석이다. 전날 기준, 키움 똑똑한 펀드 Class C-e의 수익률은 지난 1월20일 설정 후 28.85%이다. 기간별로는 1개월 2.96%, 3개월 8.36%, 6개월 15.50% 수준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똑똑한 펀드는 매수-매도 타이밍과 이익실현 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유망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펀드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