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블루칩 단지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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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지]<lkhhtl@seoulfn.com>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한번에 쏟아낸 물량이 미분양으로 쌓이고 있다.

2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전국 미분양은 668곳 7만7778가구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미분양이 1만1178가구로 1만가구를 돌파했다.

이런 미분양 난 속에서도 무이자 중도금 대출로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거나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 이용이 쉬운 미분양 단지는 눈여겨 봐야한다. 청약가점제 시행 이후 미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알짜 단지는 서둘러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조건 - 중도금 무이자 융자 가능 단지 주목
월드건설은 강서구 염창동 240의 19번지에 113~164㎡ 164가구를 2007년 12월에 분양했다.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이며, 잔여물량은 17% 정도 남았다(124㎡ 제외). 2009년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 증산역(가칭)이 걸어서 5분거리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양주시 고읍지구 6-3블록에 한양이 125~185㎡ 434가구를 분양했다. 125~149㎡ 15%정도가 미분양상태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6-3블록은 상업지구, 주 이용도와 인접해 있다.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533의 2번지 벽산블루밍1,2단지는 105~261㎡ 928가구 규모로 시공사는 벽산건설. 현재 1,2단지 합해 잔여물량이 23% 정도이며 계약조건은 중도금 40% 무이자융자, 20%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춘다. 비투기과열지구로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태왕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600의 1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19~287㎡ 514가구를 2006년 12월 분양했다. 중도금 50%까지 무이자융자 대출이 가능하다. 전 타입에 걸쳐 미분양이 20%정도 남은 상태다.
대구 수성구 수성3가 47번지에 롯데건설이 125~307㎡ 802가구를 분양했으며 그 중 160가구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 5%에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며 잔금은 입주 1년후까지 납부 가능하다. 명문 학군에 위치해 동도초등, 동일초등, 대구동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림산업이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14,17블록에 84~183㎡ 1882가구를 분양했다. 잔여물량이 50% 정도 남았으며 계약조건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융자가 가능하다. 양산천이 인접해 있으며 남양산인터체인지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63블록에 호반건설이 110~112㎡ 634가구 중 잔여물량 10%를 분양 중이다.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분기점인 오송역이 2010년 개통예정이다.

■역세권 단지 - 인기 불패, 내집마련 조건 1순위
삼호는 동작구 신대방동 342의 41번지에 84~165㎡ 386가구를 분양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을 걸어서 5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미분양은 154,165㎡ 3%정도 남은 상태이다. 계약금 5%에 중도금 50%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춘다.
부천시 송내동 409의 3번지에 GS건설이 81~155㎡ 436가구를 분양했으며, 현재 149,155㎡ 10%정도 잔여물량으로 남아있다. 경인선 전철 송내역이 걸어서 9~10분거리.
현대건설은 2007년 12월 광주 서구 쌍촌동 산 166번지에 분양한 159~225㎡ 336가구 중 30%정도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을 걸어서 5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2025번지에 삼성물산이 125~178㎡ 467가구를 분양해 2008년 6월 입주예정이다. 152~178㎡ 20%정도의 미분양이 남았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위치해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88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50~317㎡ 496가구를 대우건설이 2007년 7월 분양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을 걸어서 5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잔여물량은 150~209㎡ 15%정도 남은 상태다.

■대규모 단지 - 입주 시 편의시설, 학군 이용 편리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불광동 17번지 불광3구역을 재개발해 1332가구 중 79~167㎡ 63가구를 일반분양했다. 149㎡ 일부 가구만이 남은 상태다.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단지로 북한산 조망과 서울지하철 호선 독바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벽산건설과 한라건설 공동 컨소시엄 형식으로 파주 운정신도시 A2블록에 80~159㎡ 1145가구를 분양했다. 전 타입에 걸쳐 잔여물량이 20%정도 남았다. 계약 조건은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초, 중, 고가 인접해 걸어서 10분 내에 통학할 수 있다.
화성 동탄1신도시와 접해 있는 오산시 양산동 140번지에 대림산업이 101~207㎡ 1646가구 대규모 단지를 2007년 11월에 분양했다. 206㎡ 일부 가구만이 미분양 상태이다.
인천 부평구 부개동 120의 342번지에는 대우건설이 84~193㎡ 1054가구를 분양했다. 25%의 잔여물량이 전타입 걸쳐 골고루 남아있다.
대전 유성구 서남부지구 첫 분양 단지인 트리풀시티는 대전도시개발공사가 127~232㎡ 1천8백72가구 규모로 분양했다. 미분양은 전체 가구수의 20%정도.
화성산업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 800번지 송현주공을 재건축해 2420가구 중 82~192㎡ 814가구를 일반분양했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편의시설 및 학군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잔여 물량은 전 타입에 걸쳐 30%정도 남아있다.
부산 금정구 구서동 563의 28번지에 쌍용건설이 112~194㎡ 1천95가구를 2007년 10월 분양했다. 미분양이 40% 정도 있으며, 계약금 5%에 중도금 30% 무이자 융자 나머지 30%는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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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2008-02-22 00:00:00
당진아파트값급등, 올들어1.2%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