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법인연대보증인 신용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정부의 '2020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캠코가 법인 형태 자영업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금융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법인연대보증 채권을 매입한 후 채무조정, 상환유예 등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캠코 등 6개 기관은 △법인연대보증 채권 캠코 매각 △다중채무자 신용지원 △추심중단·채무감면·상환기간 연장 및 분할상환 등 법인연대보증인 신용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귀수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채무부담 완화 등 법인연대보증인의 재기를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창업 생태계 선순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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