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제화장품 규제협의체 정회원국 가입
식약처, 국제화장품 규제협의체 정회원국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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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분야 규제 조화 협의체인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에 이은 6번째 정회원 국가가 되면서 화장품 안전관리에 대한 규제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ICCR은 규제당국과 산업협회 구성된 국제 협의체로 2007년 설립됐다. 화장품 분야 무역장벽 최소화와 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국제기준과 시험법을 개발하고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2012년부터 준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ICCR의 4개 실무그룹에 참여해 표준시험법과 미생물군집체(마이크로바이옴), 소비자 소통, 안전성 평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가입으로 안전기준과 시험법 관련 가이드라인이나 안전관리 국제적 전략을 수립·결정하는데 있어 국내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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