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제주항공 '면세쇼핑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
[신상품] 제주항공 '면세쇼핑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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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신세계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이번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 시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되는 조건이 있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25일 오후 2시30분 △27일 낮 12시 △31일 오후 2시 △2021년 1월 2일 오후 1시 출발 등 총 7번 운영하며, 운항시간은 약 2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항공권 총액운임은 19만8000원이며 예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은 예약 시 사전좌석 지정이 불가하고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되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하면 원하는 좌석을 미리 지정할 수 있다.

면세품 구입한도는 기존 해외여행 시 가능한 600달러로 시내 면세점과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당일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과 기내 면세점은 운영하지 않아 이용이 불가하다. 탑승객은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 멤버십 할인과 중복적용이 가능한 쿠폰으로 최대 40% 할인, 기내 이벤트를 통해 신세계조선호텔 이용권,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단, 이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은 부치는 짐 없이 기내 수하물만 이용이 가능하고 해당편 승객은 해외 출∙입국객과 접촉 최소화를 위해 식당, 면세품 인도장 등 지정된 전용구역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내 방역지침에 따라 탑승전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최근 14일 이내 외국을 방문했을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 상시 마스크도 착용해야 하며 기내식은 제공되지 않고 물만 제공되며 탑승 후 좌석간 이동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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