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티슈진 상폐 연기에 약세
[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티슈진 상폐 연기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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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연기 소식에 내림세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450원(4.69%) 하락한 2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6만6924주, 거래대금은 19억9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대우, 신한금융투자, JP모간서울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논의한 결과 심의가 종결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로 이끈 '인보사 사태'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취소를 받으면서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의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짐에 따라 지난해 5월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의 주식거래가 정지하고, 지난해 10월11일 상장폐지 대신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후 지난 10월 12일 개선기간이 종료됐고, 코오롱티슈진은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작성해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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