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폐 결론 못내···추후 심의 속개"
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폐 결론 못내···추후 심의 속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케이주. (사진=코오롱생명과학)
미국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케이주.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논의한 결과 심의가 종결되지 못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추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심의를 속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4일 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인 지난달 16일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코오롱티슈진의 이의 신청에 따라 이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로 지난 2017년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로 이끈 '인보사 사태'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취소를 받으면서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의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짐에 따라 지난해 5월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의 주식거래가 정지하고, 지난해 10월11일 상장폐지 대신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후 지난 10월 12일 개선기간이 종료됐고, 코오롱티슈진은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작성해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재심사했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인보사의 임상3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인보사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의 시가총액은 주식 거래가 정지된 지난해 5월 말 기준 4896억원 규모로 약 6만 여명의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