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새옷 입었다
롯데칠성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새옷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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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출시 이후 첫 용기 디자인 변경···탄산기포 무늬로 청량함·상큼함 표현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7종 용기의 기존 디자인(위)과 바뀐 디자인 비교. (사진=롯데칠성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7종 용기의 기존 디자인(위)과 바뀐 디자인 비교. (사진=롯데칠성음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과즙탄산음료 브랜드 '트로피카나 스파클링'(Tropicana Sparkling)의 용기 디자인을 바꿨다. 7일 롯데칠성음료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09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용기 디자인 변경은 '컬러풀'(Colorful)과 '세련미'란 콘셉트에 맞춰 제품별 과즙 상징 색깔로 젊은 감성을 담아낸 게 특징이다. 브랜드 로고를 중심으로 톡톡 터지는 탄산 기포를 형상화한 무늬에 각 과즙의 상징 색깔을 통해 청량함과 상큼함을 표현했다는 것. 

용기 아래 커다란 과일과 과즙 이미지를 그려서 진짜 과즙을 넣었음을 내세우고, 세로형 대신 가로형 디자인으로 바꿨다는 점도 눈에 띈다. 가로형 디자인은 제품을 진열했을 때 세로형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쪽은 "리뉴얼된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이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욱 상큼하고 청량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맛과 품질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현재 사과, 복숭아, 포도, 오렌지, 망고, 파인애플, 패션후르츠 등 일곱 가지 맛으로 이뤄졌다. 이 중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패션후르츠는 지난 5월 첫선을 보였는데, 12월부터 일반 소매점뿐 아니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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