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첫 여성임원 2명 동시 발탁···"전문성·성과중심"
농협금융, 첫 여성임원 2명 동시 발탁···"전문성·성과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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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옥남 신임 농협생명 부사장과 이수경 신임 농협은행 부행장. (사진=농협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부행장·부사장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자사 처음으로 여성 임원 2명을 발탁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지난 4일 총 22명의 부행장·부사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농협은행 부행장 6명, 지역 영업본부장 12명, 농협생명 부사장 2명,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2명이 새로 발탁됐다.

특히 농협금융은 이수경 농협은행 카드회원사업부장을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허옥남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을 농협생명보험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 최초로 여성 임원 2명을 동시에 발탁해, 국내 금융권 유리 천장을 깨는데 앞장섰다"며 "전문성, 성과중심, 현안 해결형 맞춤 인재 중용에 이번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연내 모든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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