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두산건설은 오는 5일 부산 사하구 장림1동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59~99㎡·16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130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부산도시철도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내부순환도로와 외부순환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예정)되면 해운대 및 서면생활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오는 2023년 쯤 개통(예정)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북쪽에 롯데마트가 있으며 장림역 주변으로 홈플러스와 세정아울렛, 롯데하이마트 등이 있다. 인근 장림1동 주민센터, 보림공원, 장림생태공원 등도 가깝다. 을숙도생태공원과 다대포해수욕장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보림초교 및 장림초교(병설유치원 포함)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대동고,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 등이 사하구 학군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대동중, 장림여중, 성일여고, 국제금융고 등을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문화 시설과 공보육 기반시설을 갖춘 '장림동 문화복지복합센터(2021년 6월 완공예정)'가 신설되고, 센터 내에는 작은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된다.
단지는 녹지면적이 대지면적의 약 30%를 확보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은 지하주차장을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하다. 부분적으로 '커튼월룩' 방식이 적용돼 콘크리트 외벽이 아닌 유리 외벽으로 마감한다. 가구별 전면창에 철제난간 대신 접합유리로 난간을 설치할 계획이며, 유리 난간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부산시 사하구는 신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돼 비규제지역에 속한다. 다주택자 및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경과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단지는 중도금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하며 내년 1월4~8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