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KGC인삼공사는 4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면역증강제(Adjuvant)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와 국제백신연구소는 정관장 홍삼으로 백신 연구에 필요한 면역증강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면역증강제란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이다. 이 물질이 백신에 함유되면 소량의 항원으로도 동일한 효력을 나타낼 수 있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건강식품이다.
이번 업무협약(MOU)에 따라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에 함유된 12종의 진세노사이드를 공급한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진세노사이드의 면역증강제 효과를 연구해 백신 개발에 힘쓴다.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 연구와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유행)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외 회사들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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