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 30곳 찾아 핸드크림·립밤 선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직원들로 이뤄진 제주삼다수봉사대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제주도 고등학생들을 응원했다. 2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봉사대는 도내 고등학교 30곳을 찾아 핸드크림과 립밤을 수능 수험생 격려용품으로 건네줬다.
제주삼다수봉사대는 2016년부터 매년 수능 당일 도내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무릎담요와 물티슈, 핫팩, 텀블러 등을 나눠줬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탓에 수능을 앞두고 고등학교를 돌며 격려용품을 전달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임직원들이 함께 격려품을 전달하게 됐다. 그 동안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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