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발간··· 2500권 무료 배포
현대모비스,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발간··· 2500권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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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동화책 1만4000권 이상 배포…장애 아동 이동 편의 기구도 지원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사진= 현대모비스)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사진= 현대모비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모비스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서로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을 발간해 연말에 따뜻함을 전한다. 

현대모비스는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그냥, 은미'를 제작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어린이도서관 등에 2500권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장애 인식 개선 도서 발간은 이번이 일곱 번 째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어린이들이 즐겨 있는 동화책 형태로 도서를 제작해 우리 사회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그냥, 은미'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행복 이야기를 다룬다. 가족이나 이웃 아이들은 처음엔 이런 주인공의 행동을 이해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면서 행복해하는 주인공을 통해 감동을 받게 된다.

이번 책을 쓴 정승희 작가는 "내가 그냥 나로 살아가듯이 우리 사회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이야기를 쓰게 됐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연말즈음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을 발간해 올해까지 전국 각지에 1만 4000권이 넘는 책을 무료로 배포했다.  장애 아동 이동 편의 지원 프로그램인 이지무브(EASY MOVE)는 신체 활동이 불편하고 이동이 어려운 아동을 선정해 맞춤형 이동 편의 기구와 자세 유지 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진호 현대모비스 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을 살아가는 다양한 친구들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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